5G 안 터지는 다중시설 40%…속도 SKT·커버리지 LGU+·안정성 KT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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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안 터지는 다중시설 40%…속도 SKT·커버리지 LGU+·안정성 KT 1위(종합)
  • 정윤교 기자
  • 승인 2020.12.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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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지 1년 반을 넘었지만, 망 품질은 여전히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에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다중이용시설 중 5G를 이용할 수 없는 곳은 아직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권 지하철 중 5G 구축이 완료된 곳도 절반에 불과했다.

5G 통신 속도는 SK텔레콤이,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의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접속 안정성에선 KT가 가장 뛰어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2020년도 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5G망에 대한 첫 조사에 뒤이은 이번 조사에서 5G의 평가 대상 지역은 상반기 서울 및 6대 광역시 대비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까지 확대했다.

◇다중이용시설 중 38.2% 5G 안 터져…5G 구축된 수도권 지하철은 절반에 불과

점검 대상인 전국 85개시 주요 다중이용시설 4천516곳 중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2천792곳으로, 61.8%에 그쳤다.

다중이용시설과 업무·종교시설 등 기타시설을 포함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시설 수는 3사 평균 3천486개 수준이었다.

통신사별로는 KT 4천571개, SKT 3천814개, LGU+ 2천72개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에서 5G를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신호 세기가 나오는 비율(5G 가용률)은 평균 90.99%로 상반기 67.93% 대비 높아졌다.

옥외에서는 임야를 제외하면 주요 지역의 상당 부분에서 5G를 제공했다.

이통 3사는 평균적으로 서울특별시 약 478.17㎢ 면적, 6대 광역시 약 1천417.97㎢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했다.

78개 중소도시는 약 3천513.16㎢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심을 중심으로 확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커버리지 면적은 LGU+ 6천64.28㎢, SKT 5천242.68㎢, KT 4천920.97㎢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표본 점검 결과 통신사가 공개하는 커버리지 정보가 과대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교통시설에서는 지하철 649개 역 중 424곳에 5G가 구축돼 상반기 대비 35.5% 증가했다.

수도권 지하철은 458개 역 중 233곳(50.9%)에 5G가 구축됐고, 비수도권 지하철은 구축을 완료했다.

주요 고속도로 102개 구간 중에서는 72개 구간(70.6%)에 5G가 구축됐고, 사업자별 구축 구간 수는 KT 78개, LGU+ 75개, SKT 63개 순이었다.

주요 고속철도(KTX·SRT)의 경우, 역사는 54개 중 52개, 역사 간 구간은 55개 중 46개에 구축됐으며, 통신사별 구축 역사 수는 KT 54개, LGU+ 53개, SKT 48개 등이었다.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 690Mbps…SKT, 부동의 1위

품질 핵심 지표인 5G 전송속도는 다운로드 690.47Mbps, 업로드 63.32Mbps였다.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상반기 656.56Mbps 대비 33.91Mbps 향상됐지만, 업로드 전송속도는 상반기 63.32Mbps와 유사했다.

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795.57Mbps, KT 667.48Mbps, LGU+ 608.49Mbps였다.

5G 접속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5.49%(상반기 6.19%), 업로드 시 평균 5.29%(상반기 6.19%)였다. 이 지표는 5G 접속의 안정성을 뜻하는 것으로, 비율이 낮을수록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사별로는 다운로드 기준 SKT 3.95%, LGU+ 4.29%, KT 8.22% 순이었다.

한편 LTE 서비스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 153.10Mbps(전년 158.53Mbps 대비 5.43Mbps↓) 평균 업로드 속도 39.31Mbps(전년 42.83Mbps 대비 3.52Mbps↓)로,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속도가 하락했다.

이는 통신사들이 지난해부터 5G 투자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LTE 투자를 줄인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와이파이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상용 서비스 381.32Mbps(전년 333.51Mbps), 개방 서비스 414.66Mbps(전년 374.18Mbps), 공공 서비스 335.41Mbps (전년 394.76Mbps)로 측정됐다.

유선 인터넷의 주요 사이트 접속 소요 시간의 경우, 500Mbps급 및 1Gbps급 서비스는 평균 0.63초(전년 0.77초), 100Mbps급 서비스는 0.64초(전년 0.80초)로 나타났다.

유튜브·네이버TV·카카오TV 등 영상서비스 제공사업자의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9.36Mbps(전년 16.63Mbps)였다.

과기정통부 측은 2022년까지 5G 전국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올해 5G에 대해 최초로 연 2회 품질평가를 실시, 통신사들의 경쟁적 투자를 촉진해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품질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이용자가 양질의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뿐만 아니라 LTE, WiFi 등의 서비스에 대해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에서도 지속적인 품질평가를 시행하여 통신사의 자율적인 품질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품질평가 결과는 내년 초 스마트 초이스와 공공데이터포털에 게시할 예정이다.

yg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4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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