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OCI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원가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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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OCI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원가경쟁력 강화"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2.05.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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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24일 OCI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폴리실리콘 사업구조 재편 이후 원가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제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커버리지가 향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OCI는 지난 2020년부터 국내 군산공장에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말레이시아 소재 자회사인 OCIM에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구조로 변경했다.

OCIM의 생산능력은 공정개선을 통해 연 3만t 규모로 증가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력 비용과 확장된 생산 규모로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누리면서 원가 경쟁력이 강화됐다.

이에 OCI의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지난해 4천824억원의 영업흑자를 냈다.

한신평은 "폴리실리콘 사업이 포함된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올해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천억원가량 감소했으나, 추가적인 원가절감 효과로 당분간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20년 이후 OCI의 현금창출력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 2020년 OCI의 에비타(EBITDA, 상각전 영업이익)는 650억원에 그쳤으나, 작년에는 7천764억원을 거뒀으며 올해 1분기에는 1천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기준 OCI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80.5%와 31.5%로 나타났다.

한신평은 "도시개발사업의 진행에 따라 차입규모 및 운전자본의 일시적인 변동이 존재할 수 있다"라면서도 "제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향상된 재무커버리지를 유지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신평은 OCI의 등급상향 트리거로 주요 제품의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도시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이 안정화돼 연결기준 에비타/매출 지표가 15% 이상, 순차입금/에비타 지표가 3배 이하로 유지되는 경우를 제시했다.

지난 3월 기준 OCI의 에비타/매출은 19.9%이며 순차입금/에비타는 1배로 나타났다.

jhpark6@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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