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이승원 넷마블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고, 도기욱 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신임 각자 대표로 내정됐다.
넷마블은 7일 이승원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총괄로 신규 임명했다.
이승원 사장이 맡았던 각자 대표에는 도기욱 현 CFO를 선임했다.
이승원 사장은 글로벌 총괄 역할을 맡게 돼 카밤·스핀엑스·잼시티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에 배치돼 글로벌 사업 추진을 이끌 예정이다.
도기욱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관리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며, 권영식 대표는 기존처럼 게임사업을 총괄하며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넷마블 측은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도기욱 신임 대표 내정자를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도기욱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CJ E&M(게임부문) 재경실장,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을 역임하며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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