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직개편…통신·디지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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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직개편…통신·디지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최정우 기자
  • 승인 2021.11.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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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KT가 안정과 고객, 성장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네트워크 관리 강화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KT는 2022년 조직개편 및 그룹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 신설…통신망 신뢰 구축

KT 네트워크부문은 이번에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을 신설했다.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은 위해 IT부문, 융합기술원 등과 협업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다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한다.

네트워크 장비 운용과 망 관리, 장애 모니터링 등 IT 기술과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통신망 신뢰 구축에 나선다.

또한 중앙 네트워크관제본부와 지역 네트워크운용본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중, 삼중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KT는 서창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네트워크부문을 총괄하도록 했다.

서창석 신임 네트워크부문장은 28년 동안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 전문가이다.

네트워크 기획과 운용 모두에서 전문성을 갖춘 권혜진 상무는 KT 최초로 여성 네트워크전략본부장으로 발탁돼 KT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AI·로봇 등 8대 성장사업 집중…디지코 성장 도모

KT는 클라우드·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빅데이터, 로봇·모빌리티, 뉴미디어·콘텐츠, 헬스케어·바이오, 부동산·공간·사물인터넷(IoT), 금융·핀테크, 뉴커머스 등 8대 성장사업 조직을 강화했다.

AI/DX융합사업부문의 클라우드/DX 사업본부와 IT부문의 인프라서비스본부를 합쳐 '클라우드/정보통실기술(IDC)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또한 외부에서 2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및 IDC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AI컨택센터(AICC) 사업 확장을 위해 AICC사업담당 역할을 강화하고, 새롭게 'AICC기술담당'을 추가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이상호 AI 로봇사업단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KT 서비스로봇 사업을 이끌었던 이상호 단장은 입사 1년 만에 임원으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AI 로봇사업담당', 'AI 로봇플랫폼담당'을 신설해 로봇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재편했다.

KT그룹 차원의 미디어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과 함께 연구개발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헬스케어·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디지털&바이오헬스P-TF'를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으로 격상시켰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그룹 부동산 사업개발과 투자, 제휴를 위해 '그룹부동산단'을 신설했다.

우정민 KT DS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IT부문장을 함께 맡겼다.

KT그룹 IT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DX서비스 제공을 위한 IT인프라 지원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다.



◇광역본부 권한 강화…고객 우선 경영

KT는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고객경험혁신본부가 커스터머 부문(고객 영업·서비스 부서)을 선도하도록 했다.

아울러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고 고객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커스터머 DX사업단'을 신설했다.

KT는 지난 2020년 분산돼 있던 지역 고객 조직과 네트워크 조직을 통합해 6개 광역본부로 출범시켰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6명의 광역본부장 모두 전무급으로 보임하고 자율성을 부여했다.





◇그룹사·여성 임원 대거 중용

2022년 임원인사에서는 부사장 4명, 전무 12명이 승진하고 상무 24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4명의 부사장 승진자 가운데 2명은 그룹사 임원이다.

KT DS 대표인 우정민 부사장은 KT그룹의 대표적인 IT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기섭 부사장은 KT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총괄 및 HCN 대표를 겸임하며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이끌었다.

윤동식 부사장은 Cloud/IDC사업추진실장을 맡아 클라우드 및 IDC 시장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

서창석 부사장은 네트워크부문장을 맡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책임진다.

그룹사 임원 승진자는 총 9명으로 지난해(3명)에 비해 3배 늘었다.

KT는 그룹사간 활발한 인력 교류로 그룹 차원에서 디지코 변화를 추진한다.

한편 KT 9명의 전무 승진자 가운데 3명은 여성이었다.

1974년생인 김채희 전략기획실장은 KT 출신 중 최연소 여성 전무로 발탁됐다.

내년에도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KT그룹의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한다.

옥경화 전무는 IT전략본부장을 맡아 IT 전략기획 및 기술개발과 IT전문 인재양성을 주도했다.

이선주 상무는 ESG경영실장으로서 KT그룹에 ESG경영이 자리잡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게 KT측 설명이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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