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개발…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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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개발…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
  • 홍경표 기자
  • 승인 2021.07.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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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SK종합화학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개발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SK종합화학은 23일 작물을 포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닐을 수거해 만든 '사일리지 업사이클' 원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고유의 기술로 작물 포장 비닐의 냄새를 없애고, 플라스틱을 혼합해 사일리지 업사이클 원단을 생산한 후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을 담는 포대를 제작하는 데 사용한다.

이 원단은 표면이 코팅돼 있어 내구성과 탄성 복원 능력이 뛰어나며, 이 원단으로 제작한 완제품은 반복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SK종합화학은 매일유업과 테트라팩코리아, 주신통상과 국내 최초로 멸균 팩에서 플라스틱·알루미늄 복합소재를 뽑아내 재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멸균 팩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트라팩코리아는 멸균 팩의 재활용 설비를 지원하며 SK종합화학은 공급받은 복합소재를 물류용 팔레트와 식음료 운반 상자 등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연간 3천t 규모의 복합소재가 재활용되고, 1만9천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종합화학은 멸균 팩의 구성 성분 중 재활용이 어려운 폴리알루미늄을 활용해 제작한 옷걸이를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등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기존 석유화학 산업을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필두로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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