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SMR 사업 협력 강화…美 뉴스케일파워에 6천만弗 추가 투자
상태바
두산重, SMR 사업 협력 강화…美 뉴스케일파워에 6천만弗 추가 투자
  • 홍경표 기자
  • 승인 2021.07.20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두산중공업이 미국 소형모듈 원전(SMR) 기업에 추가 지분 투자를 통해 미국 원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두산중공업은 20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회장과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 지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4천400만달러의 지분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투자사들과 추가로 6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기존에 확보해둔 공급 물량과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하게 된 물량 등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조원 규모로 확대하게 됐다.

또한 SMR을 활용한 수소 및 담수 생산 분야까지 양사의 협력을 넓혀가기로 했다.

두산중공업과 뉴스케일파워가 협력하는 첫 프로젝트는 미국 발전사업자가 아이다호주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해 10월 14억달러(약 1조6천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2025년까지 허가를 취득하고 2029년 상업 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 SMR은 77MW의 원자로 모듈을 최대 12대 설치, 총 924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소형 모듈 원전 초도 호기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북미, 유럽 및 아시아 등 전 세계 소형 모듈 원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뉴스케일파워로부터 원자로 모듈에 대한 제작성 검토 용역을 수주해 올해 1월 완료했고, 현재 시제품을 제작 중이다.

박지원 회장은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양사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으며, 뉴스케일파워로부터 확보한 공급 물량은 국내 협력사들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왼쪽)과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회장이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두산중공업)>

kph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